이들은 이날 대전시청역 네거리 일원과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잇달아 합동유세를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파탄”이라며 “언제부턴가 불평등과 불공정함은 우리가 감수해야할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사회가 됐다. 정치가 지긋지긋하고 바꿔야한다고 하면서도 늘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또다시 차악을 선택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300석 중 120석이 작아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테러방지법을 막아내는 일도 못했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또 120석 만들어준들 뭘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신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투표야말로 진정한 사표”라면서 “국회특권 폐지로 시작해 기득권들에 특권 내려놓기를 강제할 수 있는 정당,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당, 대기업의 골목진출을 막고, 골목상권을 지켜낼 정당, 당신의 삶에 보탬이 될 검증된 정책을 가진 실력있는 정책정당, 정의당이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박근혜 정부 4년을 평가할 4·13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더 나은 오늘 당신의 삶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기호 4번 정의당과 정의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충남도당 김학로 위원장은 “작은 정당이지만 정의당이 더크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만이 현실의 문제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표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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