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다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에는 청양군다문화이주여성 오수영(베트남) 등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사회 이해와 모국의 전통적인 문화, 역사 등을 강의할 수 있는 강사가 양성됐다.
신규 다문화 강사는 앞으로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펼치게 된다.
오수영 신규강사는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을 받으면서 모국에 대해 더 자랑스럽고 아이들에게 한국문화와는 다른 다문화에 접해 다양한 지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양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멕시코 등 9개국이며 각 나라 대표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청양군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다문화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다문화강사 역량강화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청양=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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