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소중한 한 표' 인권 지키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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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소중한 한 표' 인권 지키는 첫걸음

총선 앞두고 '선거 이야기' 교육 간이투표부스 설치해 선거체험도

  • 승인 2016-04-12 13:35
  • 신문게재 2016-04-13 13면
  • 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2시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재철 센터장) 교육장에서 '다문화 선거 이야기'라는 주제로 맞춤형 인권교육이 진행됐다.

다문화 선거 이야기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장과 인권 침해 문제 발생 시 보호 및 구제방법 숙지를 위해 대상별 맞춤형 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 침해 시 구제절차',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권리와 의무' 등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주체자로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못 인지된 사고방식을 지우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한국의 선거제도와 올바른 투표권 행사 및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한 다음 청양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간이 투표부스를 통해 실제 상황에 맞는 투표체험도 함께 체험했다.<사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A씨는 “지금 한국 국적취득을 목표로 공부중이지만 미리 투표하는 연습을 해 새로운 느낌”이라면서 “앞으로 한국국민이 되어 선거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한 사람의 한 표가 귀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성희 초빙교수가 맡아 다문화센터와 지역 내의 환경과 특색에 맞추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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