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지난달 17일 청양 장날을 이용해 재래시장 일원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사진>
2014년 4월 구성된 봉사단은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결혼이주여성 1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양경찰서와 연계해 2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정해원 봉사단 회장은 “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모두 한 여성이자 한 자녀의 어머니다. 보호를 받기도 하지만 활동을 통해 이 사회에서 4대악을 근절해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면서 “오늘은 청양경찰서와 함께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이 상쾌하다”고 표현했다.
한편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전국에 각 지역마다 4대악 척결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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