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패러다임 핵심가치 실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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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패러다임 핵심가치 실현 최선”

  • 승인 2016-04-11 16:22
  • 신문게재 2016-04-11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취임 100일 맞은 진찬우 충청지방통계청장
“신뢰받는 통계서비스로 충청의 미래를 여는 지방통계청 구축”
“지역민들에 보다 나은 통계서비스 제공”


“새로운 비전체계를 바탕으로 국가통계를 생산하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정부3.0 패러다임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9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진찬우 충청지방통계청장<사진>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진찬우 청장은 “지방통계청 임무인 ‘국가통계 생산과 지역통계 허브구축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을 우리 기관의 미션으로 설정했다”며 “이러한 미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국가통계서비스로 충청의 미래를 여는 지방통계청’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청청은 신뢰받는 국가통계 및 지역통계를 생산·제공함으로써 충청지역 통계서비스 핵심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지역통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지역통계과 신설로 지역통계 전담인력을 기존 6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해 세종시 사회조사, 단양군 노인실태조사, 아산시 외국인 고용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민들에도 보다 나은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내부적으로는 ‘멀티현장전문가 육성’등 효율적 조직운영을 통한 행정혁신 추진,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통계 생산, 전자조사센터 운영 등 통계조사 선진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통계조사 선진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진 청장은 “통계조사 선진화를 위해 지방청에서는 전자조사센터를 도입해 운영한다. 지방청에서는 국가통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면접조사 방식을 탈피해 보다 체계화된 선진 조사기법 정착과 확대를 위해 4월부터 ‘충청지방통계청 전자조사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통계조사 선진화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 청장은 “충청지방청에서는 통계이용자와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통계 보도자료와 더불어 인포그래픽을 지방청 홈페이지와 지역일간지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통계자료의 인포그래픽 사업이 ‘통계청 정부3.0 대표실행과제’로 선정돼 국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데이터 시각화의 좋은 사례로 EBS 중등교재에 수록됐다”고 말했다.

진찬우 청장은 “충청권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국가발전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 생산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충청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찬우 청장은 통계청 통계서비스정책관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충청지방통계청장으로 취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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