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당 선병렬 동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장 A씨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지인 370여명에게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가 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구의원을 앞세워 불법을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 비방한 혐의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2곳에도 동일한 내용을 게시,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 등 흑색선전이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공정선거지원단 등을 통해 공개장소 연설·대담장소와 인터넷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견 시에는 철저히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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