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과학고에 따르면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터넷 원서 마감 결과 90명 모집에 1429명이 접수했다.
지난해 1622명 지원으로 경쟁률 17.7대 1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이는 대전과학고를 포함한 6개 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2단계 전형이 동일하게 5월22일 실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원자를 살펴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1369명(95.80%), 2학년 학생이 57명(3.99%), 기타 응시자가 3명(0.21%)이다.
지역별로 경기도 437명(30.6%), 서울 510명(35.7%)으로 집계됐으며, 대전은 256명으로 17.9%를 차지했다.
정원 외로 모집정원의 10% 이내(9명 이내)에서 선발하는 기회균형 전형에는 모두 33명이 지원했다.
대전과학고는 학생 기록물 평가를 통해 내달 13일 1단계 합격자 1200명 정도를 발표한 뒤, 5월 22일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 7월 3단계 인성면접 또는 과학영재 캠프를 거쳐 오는 7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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