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맑고 포근한 날씨 이어져요

기온 낮에는 22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 날씨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 유의


오랜만에 내린 봄비가 지나간 8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기온은 주말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돼 나들이에 제격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주말도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주말 아침에는 최저 4~7도의 기온을 보이다가 낮에는 최고 19~22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9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보령 7도, 세종·천안·홍성 6도 등 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보령 16도, 서산 17도, 홍성 18도, 천안 20도, 대전·세종 21도 등 아침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