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날 운영…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 건강상담 진행
대전 서구는 오는 11일 도마큰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2곳에서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 건강의 날’을 운영한다.
건강의 날에는 간호사와 영양사 등 전무인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건강의 날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기회를 마련하고,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ㆍ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고령화 시대에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필수”라며 “일정에 맞춰 건강상담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6월 메르스 사태로 건강의 날 운영이 일정 기간 중단되었음에도, 도마큰시장 335명과 한민시장 134명 등 총 469명이 건강상담을 받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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