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6월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를 돌려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지난 3월말 기준 유성구의 미 환급내역은 3798건, 1억 6600만원으로, 그 중 10만 원 이상은 265건에 1억 400만원으로 소액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의 무관심, 전출, 주소불명 등으로 환급신청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환급기간은 5년이면 소멸돼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
구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휴대폰 연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급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환급신청은 우편이나 팩스, 전화 또는 위택스의 지방세환급금 메뉴를 이용하거나 하나은행 유성구지점을 방문한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정리기간을 통해 적은 액수라도 반드시 환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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