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양이 포획하는 과정에서 동네 주민 및 학생들이 구에서 추진하는 길고양이 TNR(중성화 수술/개체수조절, 전염병차단, 고충민원 해결)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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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120두를 목표로 실시하며, 주민들의 도심속 골치아픈 고양이 민원을 구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현장을 즉시 방문해 맞춤형(주택 내지역 민원/ 주간처리, 주택 외지역 민원/ 야간 처리) TNR(개체수조절/ 포획-중성화수술, 광견병·기생충 접종-방사) 처리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길고양이 번식력 제거로 개체수 감소, 쓰레기 봉투 훼손·화단 배설 환경오염 방지, 성격 온순화 공격성 완화(주민 밤길 안전성 제공), 발정기 울음소리 소음방지 수면방해 해결, 광견병 · 톡소플라즈마 원충 · 야생진드기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 등을 예방해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수범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명체 존엄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업그레이드 발전시켜 나가고 구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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