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3군 발전 적임자는 바로 ‘나’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중부 3군 발전 적임자는 바로 ‘나’

  • 승인 2016-04-04 18:44
  • 신문게재 2016-04-04 3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4ㆍ13 총선 선거구 공약점검 - 증평ㆍ진천ㆍ음성


충북 증평ㆍ진천ㆍ음성, 이른바 중부 3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고속도로 건설 등의 도로교통환경 개선과 일자리창출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지역별 세부 공약에 대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조기 추진, 중부선 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동서 5축 고속도로 추진, 원료비 절감형 권역단위 중소형 LPG 저장소 및 배관망 확대 추진,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 원예ㆍ과수ㆍ축사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사업 추진의 공약을 내놨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설립, 노인쉼터 확충, 폴리텍 대학의 유치, 산업단지 내 도로ㆍ공업용수ㆍ폐수처리 기반 시설 지원 등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는 산ㆍ학ㆍ면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과 첨단자족도시 건설, 중부 3군 공동발전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축 등을 밝혔으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저소득ㆍ저신용자를 위한 3단계 가계부채 대책 마련도 공약했다. 내수면 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지 개발, 반기문평화랜드 테마관광지 조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 중부내륙고속철 지선 신설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 추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논ㆍ밭 농업 직불제 가격 인상확대를 약속했다.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추진, 젊은 농촌 만들기 사업 추진, 국가산업단지 유치, 청년고용할당제 민간기업 도입, 재난 대비 재난긴급안전시스템 확충, 쌀 정부 수매가 현실화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이어 감정노동자 기 살리기, 노동회의소 설립, 진로ㆍ진학ㆍ취업ㆍ종합 포탈 구축, 산모 전담 간호사제 도입, 비정규직 사회보험료 사용자 부담화, 취약계층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 확대 등을 내세웠으며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보육의 국가 책임 강화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