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2일 계룡건설 강당에서 87명의 고교ㆍ대학생에게 장학금 5880만원을 지급했다. |
지난 24년간 1만3637명 장학금 혜택… 기업이윤 환원 노력 눈길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은 2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계룡건설 강당에서 설동호 교육감, 재단임원 및 학생과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7명의 고교ㆍ대학생에게 장학금 588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2016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7420만3200원 중 제1회분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됐다.
1992년 12월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24년간 1만3637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52억1987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육성을 후원해왔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사업,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사업,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후원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제정한 유림공원 사생대회 등 수많은 역사, 문화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공익 기여에 최우선으로 매진하는 중부권 유수의 중견장학재단이 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2일 계룡건설 강당에서 87명의 고교ㆍ대학생에게 장학금 5880만원을 지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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