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와 시·군 합동 특별감찰단을 가동한다.
도 감사위에 따르면 특별감찰단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훼손, 기강해이 근절을 위해 19개반 57명으로 편성했다.
선거일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주요 행사장 등에 특별감찰단을 투입, 집중적으로 공직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SNS에 특정 정당지지 및 독려 메시지 작성 게시, ‘좋아요’ 등의 지지 표명, 후보자 지지 발언, 선거운동 자리 제공, 특정 후보 박수 유도, 우호적 발언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청명·한식일 전후 산불방지 근무 기간과 대통령 해외 순방기간 중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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