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권선택 대전시장은 용전동 가스폭발 사고 현장본부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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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동구가 지난 29일 발생한 용전동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30일 동구 용전동 가스폭발 사고 현장본부를 방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해 추가로 발생할 지 모를 사고에 대응하도록 했다.
동구도 사고 현장에 재난안전 현장 통합 지휘소를 구성ㆍ가동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동구는 우선 폭발사고에 따른 추가 피해발생 방지와 이재민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재난안전 현장 통합 지휘소를 구성했다.
한현택 구청장을 필두로 상황총괄반을 포함한 6개 실시반을 가동해 현장에 긴급대책반을 투입 충남도시가스, 한국전기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빌라를 중심으로 정밀안전진단, 시설물 보강, 잔재물 철거ㆍ정비에 유관기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동참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수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추가 피해 발생 방지 및 이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상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와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재난안전 현장 통합 지휘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구 기자ㆍ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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