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 마리 중 의심축 및 양성축 22마리만 살처분
충남 홍성에서 2번째 구제역이 확진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홍성지역 전수조사에서 의심돼지 발견, 조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농가는 22일 확진된 홍성 첫 발생 농가와 3.5㎞ 이격된 곳에 위치하며 260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첫 발생 농가와 크게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만큼 전체 의심축 및 양성축 22마리만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번 확진으로 홍성은 2번째, 충남도에서는 19번째 구제역 확진이다.
도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되는 만큼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포=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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