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동 주민센터 준공식이 28일 허태정 유성구청장(왼쪽 9번째)과 노승연 유성구의회의장(왼쪽 10번째), 지역 내빈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유성구에 따르면 공사비 약 41억 원을 들인 신청사는 지난해 3월 옛 청사를 허문 자리에 착공된 이후 1년여 만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5.77㎡ 규모로 공사를 끝마쳤다. 이는 기존 연면적의 약 2.5배에 달한다.
전민동 옛 청사는 1988년에 현 위치에 건립된 노후한 건물로, 그동안 6차례 증축에도 각종 편의시설 부족, 공간 협소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주민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층 민원실은 종전 210.77㎡의 협소한 공간에 비해 2배 이상 넓어진 433㎡로 그동안 가중됐던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실과 강의실, 커뮤니티실 등이 5개로 확대돼 그동안 청사 공간부족으로 수용이 어려웠던 강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단순 행정기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행정수요와 문화기능을 충족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