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환경조성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한국어와 이주 부모(아버지나 어머니의 언어)의 모국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환경을 조성하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며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시작했다.
만 5세 자녀를 둔 결혼 이주여성 40가정을 대상으로 영아와 유아반으로 운영하며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과 자조모임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하는 대부분의 결혼 이주여성들은 2~3년 동안 꾸준하게 자녀의 연령에 맞는 부모교육을 받고 있으며 가정 안에서 자녀들이 어머니의 모국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황지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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