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낭독회는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박진성 시인이 기획했으며 지난 2013년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손미 시인이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낭독회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중구 대흥동 커피맨션문장에서 ‘수학자의 아침’(문학과지성사ㆍ2013)으로 탄탄한 시 세계를 확인시켜준 김소연 시인과 함께한다.
다음달에는 황인찬 시인, 5월에는 송재학 시인의 낭독회가 예정돼 있으며, 추후에도 참여 시인을 선정해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성 시인은 “관 주도 행사가 아닌 자발적, 자생적 문화행사라는데 이번 낭독회의 의미가 있다”며 “시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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