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세종시 인구유출 등 영향
대전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저출산 영향과 세종시 인구 유출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풀이된다.
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 2010년 대비 2339명(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입생은 1만3681명으로, 지난해 대비 1185명(8%)이 줄어들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1만5447명, 2012년 1만4185명, 2013년 1만4743명, 2014년 1만6028명, 2015년 1만4866명으로 집계된다. 관내 학교간 신입생 수 편차도 두드러진다.
올해 신입생이 10곳 미만인 학교는 세천초(5명), 기성초(7명), 기성초길헌분교장·장동초(8명), 동명초(9명) 등 5개교인 반면 신입생이 제일 많은 학교는 반석초로 247명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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