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한국철도공사와 15일 조치원역에서 조치원역 광장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영석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이춘희 세종시장 |
조치원역이 확 달라진다.
세종시는 15일 한국철도공사와 조치원역 광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치원역 광장 환경 개선은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두 기관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역 광장을 교통기능 중심에서 시민들 누구나 문화ㆍ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형성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대학생 디자인 공모전과 전국 현상설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조치원역 광장에 젊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향후 추진될 완충녹지 개선사업, (구)정비사무소 부지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도 탄력을 받아 조치원역 경관사업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을 통해 행정과 공공기관이 협력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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