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수목 |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친환경 개발을 위해 야생수목 1만4000여그루를 심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전체 공원녹지율이 53%인 행복도시에 야생수목 등을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친환경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심는 수목은 소나무 9252그루(66%), 참나무 4159그루(29%), 기타 511그루(5%) 등 총 1만3922그루다.
대다수 도시개발 사업은 초기에 야생수목이 벌목 제거되거나 대지조성 단계에서 수목을 들여와 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행복도시에서는 개발 초기의 수목을 훼손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야생수목을 선별해 도시 내로 옮겨 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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