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0일 중회의실에서 본부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대책본부의 본부장은 행정부지사가 맡고 감사과장과 총무과장, 혁신관리담당관, 종합건설사업소장 등 13명의 실ㆍ과장이 참여한다.
청렴대책본부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로부터 월별 추진상황을 제출받아 공사와 인사, 조직 문화, 공유재산 등 취약 요인을 분석한 뒤 대책 방안을 협의하는 등 '청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회의에서 한영배 도 감사과장은 총괄보고를 통해 “지난해 청렴도가 중위권으로 상승했지만, 공사 및 인사 분야가 청렴도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받는 '부조리 신고 엽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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