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장암·규암농협, 농산물 판매실적 '우수' 선정

부여의 장암농협과 규암농협이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선정한 '2015년 농산물 판매실적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지난 4일 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농협 판매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농산물 판매실적 성장률과 공동계산실적 등이 우수한 장암농협과 규암농협에 상패와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장암농협(조합장 이연규)은 수박, 고추, 방울토마토 3개 품목의 공선출하회를 적극 육성해 연간 판매실적의 80%이상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하고 있다. 철저한 상품관리를 통해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등 농산물에 대한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규암농협(조합장 정찬욱)은 멜론, 수박 등 5개 조직의 공선출하회를 운영하면서 부여군 농협연합판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간 274억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물량 규모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와 농업인 실익증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문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