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는 충남의 여성들이 소모임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청중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역 여성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홈커밍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의 여성들이 서로 알아가는 것을 넘어서, 내 삶과 지역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함께 손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오찬과 모임 포스터 전시도 준비돼 있으며 지역여성들의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안정선 원장은 “풀뿌리 여성들의 활동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활동이야말로 우리 삶에 변화와 발전을 할 수 있는 원천이 돼야한다”며 “지역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론화돼 행정당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회는 지난해 3월 9일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마을'을 구하다'를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바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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