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초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관련해 출연연들에게 '참가 의향 파악'이라는 명목으로 공문을 발송.
그러나 관련 공문을 접한 대다수 출연연들의 반응은 냉담.
이는 대덕특구 출연연들이 매년 시기적으로 여러 행사가 몰려 바쁜 가을에 시간을 쪼개 행사에 참석하거나 협조를 하지만 결과적으로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판단이 지배적인데 따른 것으로 보여.
출연연 관계자는 “대전시는 항상 대덕특구를 필요할 때만 찾는다”며 “올해 만큼은 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출연연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피력.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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