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걸그룹 '포텐'… 이번엔 터질까

  • 핫클릭
  • 방송/연예

독기 품은 걸그룹 '포텐'… 이번엔 터질까

데뷔후 첫 쇼케이스 가져…타이틀곡 '지독하게' 공개

  • 승인 2016-02-23 14:42
  • 신문게재 2016-02-24 13면
▲ 걸그룹 포텐(4TEN)이 2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 쇼케이스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걸그룹 포텐(4TEN)이 2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 쇼케이스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팀명이 포텐인데, 아직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어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쇼케이스를 연 걸그룹 포텐(혜지, 혜진, 히오, 윤) 멤버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말장난 같지만, 이 말에는 뼈가 있다.

포텐은 사연이 많은 팀이다. 지난 2014년 8월 4인조로 데뷔한 이들은 두 차례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듬해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살살해'로 컴백한 이후도 마찬가지였다. 포텐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새 앨범을 준비, 다시 4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엔 포텐이 터질까.

2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포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 D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소속사 선배 M.I.B 강남과 방송인 정인영이 맡았다.

'토네이도', '지독하게', '오오오(OOO)', '왜 이래', '살살해' 등 총 5곡이 수록된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포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빠르고 강렬한 록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포텐은 “강한 느낌의 곡이다. 제복 스타일의 의상도 있고, 발랄하면서도 평키한 의상도 있다. 타이틀곡은 한 곡이지만, 무대 위에서 두 가지 매력을 어필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데뷔한지 어느새 1년 6개월이 됐다. 팀명은 포텐인데, 아직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포텐을 터뜨리고 싶다”며 “첫 정규앨범이고 쇼케이스를 여는 것도 처음이다. 타이틀곡이 '지독하게'다. '저렇게 지독할 수 있나'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