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가 3~4월에는 가물고 5월 들어서야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모두 5만5073세대로 이중 대전·세종·충남에서 8772세대 입주가 이뤄진다. 또 충북에서도 1040세대가 새로 입주한다.
오는 3월 대전 서구 관저5지구에서 460세대 입주가 시작되며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282·212세대가 집들이 한다.
세종에서는 3월 신규 입주가 없고 충북에서는 8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4월에는 세종 3-2생활권에서 166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고, 충남 천안에 987세대를 포함해 모두 2887세대가 새 집을 찾는다.
3~4월 신규 입주량이 460세대에 불과했던 대전은 5월 유성 죽동에서 998세대와 대덕R&D특구에 492세대가 입주가 예정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5월 충남에서도 2765세대의 신규 입주량이 발생하는 등 비교적 신규 아파트 입주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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