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가 1300여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
정운찬 전 총리(공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청주 상당), 안희정 충남지사(논산), 충청사위를 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청주), 처가가 천안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대권 잠룡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충청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충청 출향인사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또다른 잠룡으로 꼽히는 청양 출신인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은 개인 일정상 인사만 전해왔다.
충청대망론이 급부상하면서 예년 보다 2배나 넘는 1300여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 다가오는 4월 총선과 내년 19대 대선의 충청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총회에선 심대평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종택 전 농수산부·환경부 장관은 충청향우회가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런 충청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곽정현 충청향우회 명예총재와 이상훈 국방장관,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향우특별대상과 국방부문 대상에 올랐다.
오장섭 현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이날 총회에서 제8대 중앙회 총재로 재선출됐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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