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에 의하면 지난 2014년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41밀리시버트(mSv)로, 2004년 0.97mSv에 비해 57.7% 감소했다.
방사선 관계 종사자의 피폭선량은 개인 피폭선량계를 착용하고 분기별로 측정, 연간 피폭선량은 각 분기별 피폭선량 값을 합쳐 계산한다.
직종별 연간 평균 피폭선량을 보면 방사선사가 0.85mSv로 가장 높았고 업무보조원 및 기타(0.34mSv), 의사(0.31mSv), 영상의학과 전문의(0.24mSv) 등의 순이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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