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지원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레인보우스쿨 겨울학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학기는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한국어교육과 특별활동교육,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세일직업 전문학교와 연계한 특별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일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제과제빵과 컴퓨터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들을 위한 특별반을 개설해,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수준 높은 결과물을 거둘 수 있었다.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직접 빵을 만들어보거나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집중력이 높았다”며 “이번 겨울학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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