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본청 산하 교직원과 학생들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도교육청과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5년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협약을 맺고, '희망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의 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여 원을 모금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2200명의 학생이 생계비 11억 원, 13명의 학생은 대학입학자금 2600만원을 지원받는 등 도움을 받았다.
성금 전달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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