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발한 11개 역사(판암·신흥역사는 1명이 관리) 10명의 역장 중 1명이 재임용됐는데, 이 역장이 대전도시철도공사 고위직 출신이어서 특혜 의혹이 무성.
이는 “역장을 한번 한 사람은 못하도록 모든 역장을 교체해 특혜 시비를 없애겠다”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원칙과도 배치돼 논란이 증폭.
한 시민은 “도시철도 역장이 퇴직 공무원의 재취업 창구라는 말은 오래전부터 들어왔었다”며 “그중에서도 특혜를 받아 역장으로 재임용된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쓴소리.
이에 대해 공사측 관계자는 “판암·신흥역장은 운영 평가가 좋아 재임용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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