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398야드)의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송영한은 세계골프 1인자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송영한은 1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398야드)에서 재개된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전날 악천후로 3홀을 남긴 채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송영한은 1홀을 남긴 스피스와 18홀 경기를 마친 량원충(중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18번 홀을 남긴 스피스가 버디로 마무리하며 1타 차까지 추격했지만 송영한은 3홀을 모두 파 세이브해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204위 송영한은 데뷔 첫 승과 함께 26만 달러(약 3억1424만원)의 우승 상금도 손에 넣었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데뷔한 송영한은 우승 없이도 신인상을 수상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지난해 상금 랭킹 14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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