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장은 1946년 인천 출생으로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재활의학연구소장, 기획조정실장 재활병원장, 세브란스병원장을 거쳐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ISPRM)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재활의학 분야에 큰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현재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박 원장이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재임시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세브란스 르네상스'를 주도했고, 이후 건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국제키비탄 한국총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연세대 의과대학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박 원장은 “최고영예의 상을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어떤 자리에서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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