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월 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1월 82보다 2.2포인트 떨어진 79.8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90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 85.5로 추락하더니 올해 2월 전망치가 70대로 주저앉은 것이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본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 나빠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강도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80.6)대비 2.4포인트 상승한 83, 비제조업은 전달보다 5포인트 떨어져 77.9를 기록했다.
다만 비제조업 가운데 1월 51.2까지 곤두박질쳤던 건설업의 건강도지수가 60.2로 다소 회복된 점이 눈에 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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