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30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6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열린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한 해 동안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부터 시상해 왔다.
이관순 사장은 작년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라이선싱을 통해 신약기술 수출 8조원의 기록을 세워 국내 제약강국의 기틀을 마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순기 전 경상대학교 총장은 재임시절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자는 'Active GNU' 슬로건을 제정하고 창원 경상대학교병원 개원,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규 KAIST 교수는 KAIST에 EEWS 기획단과 녹색성장대학원을 설치해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비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지난 35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실용화 로봇연구 등 국내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연구해 중소기업을 위한 생산기술 개발 및 지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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