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강원식 소방장. |
지난 21일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8명의 최고 소방안전 강사들이 참여해 소방안전교육 표준화와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을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강 소방장은 장비개발 분야에 참여해 '119안전체험 미니어처 만들기'라는 참신한 주제를 발표해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19안전체험 미니어처 만들기'는 초·중·고등학생 등 모든 참가자들이 가상의 안전체험공간에서 소화기, 피난기구 등의 소방시설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적절한 활용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기법으로 평가받았다.
강 소방장은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발표자료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모형 시뮬레이션 학습과 더불어 현장체험학습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면 위기상황 발생시 보다 올바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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