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영어수업 경진대회에서 자신이 2년간 연구한 수업법을 소개하는 충남 대표 서산 대산고 김혜정 영어교사. 김 교사는 이 대회 2위를 차지했다. |
24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사는 지난 21~22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9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학술 포럼 우수 수업사례발표 경연대회에서 이같이 입상했다.
서산 대산고에 재직 중인 김 교사는 'Gallery Tour'라고 이름 붙인 자신만의 방식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영어 학습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유대감을 이용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수업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사는“2년여간 KOSETA 회원들과 학습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국 영어교사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수업법을 고민하는 후배 교사들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해결하면 된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김 교사의 수업법을 도내 영어교사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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