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쓰레기 배출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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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쓰레기 배출 줄여주세요

대전 연휴기간 특별대책 추진 … 내달 19일까지 불법투기단속

  • 승인 2016-01-24 16:28
  • 신문게재 2016-01-25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쓰레기 걱정이 없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19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우선 설 연휴 시작 전인 다음달 5일까지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에 쌓여 있는 생활주변 적체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시민,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설맞이 시민대청결 운동을 자치구별로 실시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대전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9일까지는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 지역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도로변 등 상습불법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을 중점 실시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류가 출시돼 과대포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진열·판매되는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홍구표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설 명절을 행복하고 살맛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 당일인 다음달 8일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생활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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