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의원 |
목원대 산학협력단(방재정보통신RIC, 안전ICT융합지원센터)는 21일 오전 10시 호텔 ICC 컨벤션홀에서 산업통산자원부를 비롯해 미래부, 대전시 등 지역 산학연 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생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회 법사위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그동안 기업들이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그 원인으로는 이러한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제도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기업간 협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제도 마련이 절실한 만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보겠다”며 “과학의 도시인 대전에서 과학 및 산업의 상생협력이 전국적인 모델로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컨퍼런스는 역량이 우수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이 3회째다.
안전ICT융합지원센터의 경우에는 해마다 기업, 산업, 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을 개발해내기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에는 협업 매뉴얼을 마련해 협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들의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콘퍼런스에서는 콜라보 마켓을 운영해 실제 협업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협업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도 전개됐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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