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에서 열린 계룡건설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이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
계룡건설은 이날 오전 10시 창립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승구 사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퇴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70년 창립정신을 되새겼다.
이 명예회장은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46년 계룡건설의 역사를 회고하고 '도전·개척·일로매진'의 창업이념을 강조하며 도전과 열정으로 웅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 계룡건설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공사 수주 극대화와 신종 산업을 발굴을 당부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와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1공구, 새만금지구 4공구 조성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또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사업과 세종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P2구역을 사업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외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지난해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계룡건설은 올해 운영목표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김기풍 외 51명)와 우수사원(자랑스런 계룡인상 나형근 외 30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도 시상과 포상을 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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