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한 대학생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는 대기업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에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이중 17.4%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자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데 74%가 찬성입장을 보였는데 이는 대기업이 합의사항을 이행토록 하는 강제수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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