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은 지난 7일에 전동차가 가다 서기를 되풀이했던 고장을 계기로 무사고 열차운행을 이루고 고객을 보다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시설장비관리와 열차운행을 담당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꾸렸다. 앞으로 고장발생 시 철저한 원인분석을 거쳐 같은 고장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대책반에선 5분 이상 열차를 지연시키는 잔고장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능저하 등 이상현상을 대상으로 이상 현상이 발생한 당일부터 관련부서 간 회의와 현장검증을 거쳐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특히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철도사고 및 열차운행 장애와 비슷한 사례가 공사에도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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