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대전시당사를 중구 용두동으로 옮겼으며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대전시당사도 오류동에 입지할 계획.
이들이 모두 중구로 시당사를 마련하게될 경우, 대흥동에 위치한 새누리당 대전시당 및 선화동의 정의당 대전시당과 함께 주요 정당의 시당사가 중구에 모이게 되는 날이 이뤄지는 것.
교통 편의나 건물 시세 등을 고려한 조치로 관측되나 대전시청의 서구 이전과 그에 따른 정치적 행사가 적잖이 시청사 일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 견줘 정당사들의 밀집이 과거 정치 1번지로 불렸던 중구의 위상을 되찾을 계기가 될 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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