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와서 기쁘다(Feels good to be back)는 글과 함께 자신이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사진을 편집해서 올렸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SB네이션 산하 '트루블루 LA닷컴'도 류현진의 불펜 투구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중요한 단계를 완료했다고 평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있는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가볍게 불펜 투구 15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선 것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트루블루 LA닷컴'은 "류현진이 언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준비가 되든 이것은 재활 과정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류현진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16일에는 캐치볼 하는 모습을, 17일에는 30m 롱토스 하는 장면을 차례로 공개하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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