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가 결정한 공천룰 가운데 당규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결했다.
경선 등 공천관련 업무를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달까지 모든 지역구 경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현행 규정상 선거일 45일전인 2월 28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의 경선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장은 그동안의 관례대로 외부 인사가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도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절차가 마무리되면 3월 초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야(對野)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20대 총선의 기본 전략을 수립할 총선기획단은 다음주쯤 출범시킬 계획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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