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1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중학교 118개교 교육과정부장과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4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중학교 118개교(분교 포함)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과정부장과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방향을 안내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교육부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안내,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안내, 지난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올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작성 및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역별 12개팀으로 구성돼 지난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명의 자유학기제 퍼실리테이터(학습촉진자)가 학교별로 작성된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운영 계획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 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서 이심훈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올해는 역량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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