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모습=한화이글스 제공 |
짧고 달콤한 휴식을 마친 한화 이글스가 2016년 일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한화는 13일 선수단이 2016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3시10분 인천공항(OZ176)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오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49일 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진행된다. 1차 전지훈련 장소인 고치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과 주장 정근우 등 선수 32명이 시영구장과 동부구장 두 곳으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김태균과 정우람, 이용규, 조인성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후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2월 13일 오키나와로 이동, 고친다 구장에서 3월 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팀들과 10차례 연습경기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전지훈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1월 16일부터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상문 기자
▲2016 일본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감독(1) : 김성근
△코치(14) : 전대영, 이상군, 권영호, 김응국, 오 키, 바 바, 박영태, 윤재국, 임수민, 고바야시, 조청희, 홍남일, 김회성, 박재희
△투수(15) : 박정진, 권 혁, 이재우,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송창현, 장민재, 김용주, 김범수, 김민우, 김재영, 권용우, 로저스
△포수(5) : 차일목, 정범모, 박준범, 이주호, 박상언
△내야수(8) : 정근우, 최윤석, 강경학, 하주석, 주현상, 신성현, 이창열, 윤승열
△외야수(4) :장운호, 김원석, 이동훈, 박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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