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가비서유기> 중 '손오공과 삼장법사' 삽화. |
이번 전시작인 '회도가비서유기'는 은진송씨 제월당가에서 기탁한 유물로 서유기의 여러 판본 중 1907년 중국 상해에서 발생된 석인본(석판 인쇄로 찍은 책)이다.
각 권의 서두에 삽화가 실려 있어 책의 재미를 더한다.
서유기는 당나라 삼장법사가 원숭이를 비롯한 제자들을 데리고 온갖 고난을 겪은 끝에 불경을 구하고 돌아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달의 문화재'는 기념할 만한 유물이나 새롭게 기증·기증기탁받은 유물 중 매월 선별해 전시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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